성 프란시스 수도회

조회 수 : 3450
2016.01.06 (21:13:34)

16일 주님의 공현일

빛의 지경(地境)

 

성경독서 : 이사 60:1-6. 에페 3:2-3,5-6. 마태 2:1-12

 

묵상을 위한 성경말씀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야훼의 영광이 너를 비춘다. (이사 60:1)

 

묵상

소설가 조지 엘리엇은 빛의 지경을 넓힘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우리가 선한 것을 원할 때 우리는 악에 대항할 수 있고, 그에 의하여 빛의 지경이 넓혀진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생명을 갈망하고 그것에 참여하는 만큼 우리는 어둠의 지경을 좁히어 영광의 수로가 됩니다.

동방박사는 악이 아닌 선을 행하기 위해 여행 중이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헤로데 왕은 아기 왕이 그의 권력을 위협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라마에서 큰 울음이 울릴 때까지 어둠의 지경을 넓히려고 했습니다. 동방박사는 마리아를 기쁘게 하는데 반해 헤로데는 라헬을 울립니다. 주님의 공현축일에 우리는 선의 공현만 보는 것이 아니라 권력과 자유를 남용하는 악의 공현도 봅니다.

바울로 성인은 계시의 은사를 받아 하느님께서는 만인을 구원하려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울로는 구원의 지경을 넓혀 그리스도를 믿는 모두를 받아들입니다. 하느님께서 는 자신의 모상과 형상으로 창조한 모든 사람을 당신의 백성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비록 한때 바울로 - 그때는 사울 - 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박해하여 악에 참여했지만, 이제 하느님의 은총을 입은 바울로는 빛과 이방인과 유대인의 영광을 위한 중개자가 되었습니다.

이사야 또한 하느님의 빛과 광채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받기만 하면 되는 은총은 아니었습니다.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나눠야 하는 은총이었습니다. 이사야는 많은 민족들이 그 빛에게 오는 것을 보았고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하느님의 빛에 참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피조물 위를 가로질러갈 때 악은 소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을 찬양하고 하느님께 모든 영예를 드릴 것입니다.

토마스 하디는 토박이의 귀향에서 말합니다. “추운 겨울의 문턱에서 야경꾼의 취침종이 울리면 등잔에 불을 밝히는 것은 사람의 본능적인 행동이다.”겨울의 황량함에 예수님의 빛은 희망과 평화를 가져옵니다.

 

묵상

새해에는 어떻게 선함의 지경을 넓히겠습니까? 당신에게 빛을 가져다 준 사람은 누구이며 어둠을 가져다 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기도

빛과 사랑의 하느님,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으로 저희를 더 깊숙이 이끌어주소서. 당신께서 저희 삶 안으로 보낸 이들을 더욱 사랑하여 당신 영광과 광채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희망의 빛으로 인도할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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