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시스 수도회

조회 수 : 5178
2016.03.01 (11:28:34)

사순시기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매년 느끼는 것이지만 사순이라는 기간은 참으로 묘한 느낌을 받게 되는 시기이다.


아무리 건성으로 교회를 다니는 신자라 하더라도 최소한 사순시기 만큼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수난,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겪으셨던 고통에 대해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 보게 될만하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전례의 힘이 아닐까 싶다.


수도원에서 경험하게 되는 여러 전례행위들은 비록 그것이 소박하고 검소해 보일지라도 매우 강렬한 체험을 하게 해준다. 그것은 온전히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은총이니 하루하루 감사할 뿐이다.


하지만 그러한 은총을 입어 강렬한 체험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나 자신의 나태한 생활로 인해 영적 체험이 탈색되는 경험을 하게 될때가 있다. 그럴때 마다 함께 생활하고 있는 여러 수사님들 덕분으로 또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앞으로 나갈 수가 있게되는듯 하다.


이제 곧 있을 부활시기를 향해 매일 매일 한걸음씩 꾸준하게 나가다보면 그리스도와 온전하게 합일되는 순간이 찾아오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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